파란 구름

어떤 책을?

레테레테 2019. 2. 22. 09:46

어젠 공기가 진짜

안좋았나봐.

퇴근하고 집에가니

목이 칼칼하더라.

오늘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문자가 왔던데.

 

공기는 여전히 나쁜지

지금도 목이 칼칼하다.

 

요즘은

책 고르기도 참 어렵다.

맘에 드는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는게

이리 어렵다니.

시류를 거스르고 있는것인지.

감이 떨어진걸까.

책을 보는 안목이 없어진 것인지

취향이 고리타분해서 그런것인지

알 수가 없다.

 

고른다고 고른책이 잘 읽히지 않는다.

오늘도 책이 올텐데

잘 읽힐지 모르겠다.

지금도 읽고 있는책이

두권이나 있는데

손이 잘 안간다.

 

어떤책을 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