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위선일까...
레테레테
2015. 5. 20. 10:14
어젠 회식이 있었다.
타 업체와.
몇명은 사무실에서 몇번 얼굴만 뵌 분들이었고
몇명은 어제 처음 본 사람들.
술들을 어찌나 잘하던지.
나만 빼고 모두들 술을 마셨다.
난 사이다 한병.
술을 마셔본지도 오래됐고
처음 본 사람들이랑은 술을 마시지 않는것도 있고,
낯도 많이 가려서.
편한 자리도 아니고
항상 신경써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말하는것도 먹는것도 불편해.
우리 사무실 분위기가 어떠냐고 하자
ㄱ이 냉랭하다고 하네.
깜짝 놀랐어.
기본적인 생각은 설사 내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도
타회사 사람들에겐 좋다고 할거 같은데.
내 생각이 잘못된것인지.
내가 위선적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