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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완성

레테레테 2017. 9. 20. 10:46

드디어 가방을 다 만들었다.

옅은 카키색으로.

캐주얼하게 들고 다닐수 있게.

 

다른 사람들보니

여러 조각들을 붙여서.

검색해보면 나오는 가방들이다.

 

그에 비하면

내가방은 단순 그자체다.

아무것도 없는 단색.

 

그래도

내가 원하는건 했다.

가방안에 고리를 만들었다.

요즘

커피를 내려서 보온병에 넣어 오는데

따로 들거나 가방 작은 주머니에 넣으니

들기 불편하고 넘어지기도 해서

아예 가방안에 끈을 달아 그 안에 넣어

고정시켰더니 편하네.

단점은 고리가 좀 크고 위치가 낮아서

바늘로 다시 고정시킨거 빼곤

다 좋다.

 

다음번엔

메고 다니는 작은 배낭을 만들어보고 싶다.

엄마가 들고 다니는건 힘들다기에

작은 배낭을 샀는데

디자인은 괜찮은데 색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서.

잘 할수 있으려는지.

 

집에 있던

재봉틀을 수리하려 했더니

너무 오래돼서 부품이 없단다.

하나 마련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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