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본문
아침을 좀 일찍 먹은 덕분에
휴대폰을 볼 시간이 생겼다.
무심코 누른 기사는 신동엽의 인터뷰.
신인 시절 신동엽을 괴롭힌 선배가 있었는데
자기를 괴롭히는 선배가 안타깝고 연민이 생긴다고 했다.
그 기사를 읽으며
아 그래서 신동엽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떠오르는 이가 있다.
자기의 바닥이 어디인지 자꾸만 보여주는
사람.
지나고 나면 참 안 됐다.
나이도 있고 지위도 있는데
자기의 감정을 못 다스려서 화풀이를 하는구나.
아 저 사람의 바닥은 어디일까.
참 안 됐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신동엽의 인터뷰 기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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