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싶었다. 본문
저 앙상한
가지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바람이고 싶었다.
그누구도
바람이
자신의 코끝에 스치는 것을
알지 못하게
머물고픈 바람이고 싶었다.
햇살
바른날 저 푸르고
푸른
바다를 건너
사랑하는 이의
머리칼에
살포시 머물고픈 바람이고 싶었다.
이 모든걸
훌 훌
털어버리고
저 하늘위로
훨 훨
날아가고픈 바람이고 싶었다.
저 앙상한
가지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바람이고 싶었다.
그누구도
바람이
자신의 코끝에 스치는 것을
알지 못하게
머물고픈 바람이고 싶었다.
햇살
바른날 저 푸르고
푸른
바다를 건너
사랑하는 이의
머리칼에
살포시 머물고픈 바람이고 싶었다.
이 모든걸
훌 훌
털어버리고
저 하늘위로
훨 훨
날아가고픈 바람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