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봄... 본문
밤나들이 하던
길을
하얀 낮에 가본다.
오랜만에
아
이랬었구나.
작은 호수엔 얼음이 얼었었고,
길가에 짓다만 건물이 있었고,
새로 생긴 카페 벽 색깔이 갈색이었구나.
참
우끼지.
낮에 본 그 길은
무척이나 낯설다.
마치
매일 곱게 화장하던 이의
민낯을 보듯이.
그 민낯에 가슴이 저리다.
봄이 오는걸까...
밤나들이 하던
길을
하얀 낮에 가본다.
오랜만에
아
이랬었구나.
작은 호수엔 얼음이 얼었었고,
길가에 짓다만 건물이 있었고,
새로 생긴 카페 벽 색깔이 갈색이었구나.
참
우끼지.
낮에 본 그 길은
무척이나 낯설다.
마치
매일 곱게 화장하던 이의
민낯을 보듯이.
그 민낯에 가슴이 저리다.
봄이 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