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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사막속으로
봄날은 간다.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
수년만에 만나도 바로 어제본듯 익숙한 사람이 있고 며칠전에 보고 다시 봐도 영 어색한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익숙함과 어색함. 아직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함께 있지 않아도 외롭지 않은이와 함께 있어도 외로운이. 그사람 없이는 못살거 같은 사람과 그사람 없어도 별 상관없을거 같은 사람. 내가 꼭 필요한 사람과 내가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 당신은 내가 없어도 잘 살거 같아라는 생각조차 하게 할 수 없는 사람과 당신은 내가 없어도 잘 살거 같아라는 말에 긍정도 부정도 없는 사람. 내일부터 다시 볼 수 없다해도 그렇구나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 항상 기쁨과 웃음을 주는 이와 번번이 슬픔과 아픔을 주는이...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거나 사랑이 아니었거나. 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닐꺼야....
야하다1 (冶--)[야ː하다] [형용사] 1.천하게 아리땁다. 2.깊숙하지 못하고 되바라지다. 야하다2 (野--)[야ː하다] [형용사] 1.천박하고 요염하다. 2.이끗에만 밝아 진실하고 수수한 맛이 없다. 3.겉치레를 하지 아니하여 촌스럽고 예의범절에 익지 아니하다. 야시시하다 야한 상태를 의미한다. 야하게 생긴건 뭘까...
날씨가 참 좋다.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 엊그제까지만 해도 밭에 누렇게 널브러져있던 이름모를 식물들이 오늘은 초록으로 빛이 난다. 가로수들은 벌써 가지들이 뭉텅 뭉텅 잘려 나갔다. 기둥만 남겨놓고 거의 다 잘린 모습. 뚝뚝 잘려나간 나무들이 안스럽다. 저렇게까지 자르지 않아도 될듯한데 삶도 가끔씩 가지치기가 필요한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지. 어디까지 어떻게 할것인가는 잘 선택해야겠지만.
맑은 햇살 손끝을 스치는 싸한 바람결. 군데군데 남아 있는 비의 흔적들. 봄이다. 텅빈 사무실을 채우는건 라디오와 석유난로 소리. 좋다. 창너머로 얕으마한 산비탈에 비스듬히 선 나무들이 아침 햇살에 반짝거린다. 마치 다이아몬드를 박아 놓은듯 하다. 어쩜 저렇게 반짝일수 있는지. 처음 보는 광경이다. 참 속물 스럽구나. ㅎㅎ 다이아몬드라니.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듯 하네. 아마 지난밤 맺힌 빗방울이 얼었다가 햇살에 녹으며 물방울이 되어 빛나는 거겠지. 나도 어른이 된걸까. 어린왕자에서 그런말이 나오지. 어른들에게 집을 설명하는. 아 나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어쩔수 없는 속물이 되어 가는구나. 반짝임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아쉬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네. 오래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
이유 모를 떨림. 이런 느낌 참 싫다. 왠지 모를 불안감. 한동안 모르고 살았는데 다시 왜 그런걸까...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으면서 손바닥까지 찌릿찌릿. 정말 좋지 않은 느낌이다. 빨리 없어졌으면...
사람[사ː람]매우중요 발음재생 [명사] 1.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2.어떤 지역이나 시기에 태어나거나 살고 있거나 살았던 자. 3.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 좋다1[조ː타]매우중요 발음재생 [형용사] 1.대상의 성질이나 내용 따위가 보통 이상의 수준이어서 만족할 만하다. 2.성품이나 인격 따위가 원만하거나 선하다. 3.말씨나 태도 따위가 상대의 기분을 언짢게 하지 아니할 만큼 부드럽다. 유의어 : 건전하다, 상서롭다, 착하다 좋은 사람이란.... 모든이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만 좋은 사람? 글쎄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이제는 좋은 사람.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 지나간 이들중에 악연이 있었다면 선연으로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