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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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반짝이는 햇살아래서.
눈이 녹아 비처럼 흐른다...
군데 군데 녹지 않은 눈들이 보인다.
아직도 겨울이라는 건가.
글쎄.
겨울이 전봇대에 영역을 표시하나보다.
누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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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혼잣말을 했었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어디선가 그 이유를 읽은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주 오래전엔
소원을 소리내어 천번을 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었다.
그말이 맞는거 같다.
두가지를 빌었는데 이루어졌다.
다시 해보기로 했다.
이번에도 이루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