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강릉 아르떼 뮤지엄 본문
아르떼 뮤지엄은
제주, 여수, 강릉
세 곳에 있단다.
동해 가는 길에 들러봤다.
인터넷 예매는 입장 한 시간 전에 해야 하고
현장 표 구입은 방문후 곧바로 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로는 경로할인 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표를 구매했다.
들어서자마자 온통 꽃잔치.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꽃들 사이로 나비가 날아다니는데 사진으로 담기는 어려웠다.
워낙 빨리 날아다녀서.
비가 온 것이 다행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사진 찍기도 수월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인데
잠깐 길을 잃기도.
꽃, 동물, 동굴, 해변 등등.
가장 좋았던 곳은
마지막 명화가 나왔던 곳.
시간이 넉넉했더라면
아마 끝까지 보고 왔을 듯.
엄마가 피곤하다고 해서
잠깐만 머물렀는데
그사이에 클림트와 고흐 작품이 나왔었다.
고흐 그림을 보다니 정말 좋았다.
체험하는 곳도 있고
만화처럼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이 나오는 곳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겠더라.
아이들은 집에 안 가려 할거 같아.
하지만 일단 입장하면 화장실이 없다.
오래 머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환경^^
사진 찍는 건 좀 어려웠다.
사람들이 줄 지어 기다리고
자기가 찍고 싶은 풍경은 한번 지나가면 좀 기다려야 해서.
명화관에선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감상하기도 했다.
나중에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반짝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려 주실 분 ? ! (3) | 2023.04.08 |
---|---|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은 꼭 있다. (4) | 2023.04.04 |
우중 나들이 (2) | 2023.03.24 |
바람은 차도 봄이다. (2) | 2023.03.20 |
오리는 어떻게 알았을까. (0) | 202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