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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세상이었으면

레테레테 2024. 12. 19. 10:10

문득

이 좋은 세상

이라고 했었다는 말이 떠올랐다.

이 좋은 세상

이란 말은 딱 2번 들어봤다.

80대 중반인데

이 좋은 세상에 죽기 억울하다고

생각해 보니 그 세대는 그럴만하다.

일제시대에 태어나고

육이오를 겪었고

그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왔으니

지금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먹을 것도

입을 것도,

기본적인 것이 풍부하지 않은가

그 예전보다.

 

누군가

지금은 돈만 많으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냐고

하더라.

 

그래,

정말 좋은 세상이었음 좋겠다.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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