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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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긴 하루가 될 듯하네.

레테레테 2023. 6. 4. 07:53

일요일이다.

좋다.

어젠 9시 좀 지나서 잠들었다.

언제부턴가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잠이 들어

정말 피곤했다.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나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4시 반쯤 깼다.

TV 보고

아침 준비도 하고.

아침이래야 일요일엔

블루베리, 바나나, 딸기를 넣은 요구르트.

참 치아씨드도 넣는다. ^^

우린 사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 만들어 먹는다.

요구르트도 예외는 아니다.

암튼 아침 준비는 끝났고.

옷정리를 하기로 했다.

벌써 정리했어야 하는데

퇴근하면 꼼짝도 하지 싫은지라

그냥 방치해 뒀었다.

다 정리하고 나니 깔끔하니 좋네.

여름이 왔다 하면

너무 이르려나.

날이 밝아지는 시간이 엄청 이르네.

4시 반이 좀 지나니 창가가 훤하다.

여름이 온 게 맞는 듯.

ㅎㅎ

달력을 한 장 뜯고 나니

짧은 소매가 어색하지 않네.

오늘은 

마트에 가야겠지.

일요일의 외출.

참 오랜만이다.

일요일엔 아무 데도 안 가고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는 게 제일인데.

오늘은 갈 데도 많고 할 일도 많겠네.

날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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