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입춘도 지났는데 본문

반짝이는

입춘도 지났는데

레테레테 2024. 2. 5. 20:47

#
비로
진눈깨비로
눈으로,
물이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어제가 입춘이었는데
오늘은 겨울인듯하다.
개구리가 다시 잠들지 않을까.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
 
##
이번 감기 무섭다.
보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감기기가 남았다.
나았으려나 하면
목이 아프고
나았으려나 하면 
기침이 나고.
그나마 오늘은 좀 살만 하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월말 월초.
설이 있어서 더 바쁘고
거래처에서 시스템을 바꾸는 바람에
더 속 시끄럽다.
자기네가 해야할 일을 
우리에게 떠 맡기는 바람에.
어쩌겠나.
을이라는게 이런 거 아니겠나.
오전 내내 전화받느라 
정작 내일은 하지도 못했다.
지난 금요일부터 계속이다.
내일은 좀 나으려나.
 
###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음악을 들어본다.
첼로 모음곡으로.
좋네.
첼로의 그 굵고 낮은 그 음색이 좋다.
좀 전엔 여인의 향기 주제곡이 나왔는데
정말 좋다.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아 입춘이었네......
 

'반짝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이 갔다.  (4) 2024.02.14
해가 났으면  (6) 2024.02.07
눈이 날린다  (3) 2024.01.22
오리와 고양이  (4) 2024.01.20
왜 항상 같은 시간일까  (3)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