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카페모카가 그리운 날에 본문

반짝이는

카페모카가 그리운 날에

레테레테 2024. 1. 17. 16:43

날씨 한번 요상하다.
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비가 오고
비가  오는가 하니
눈이 오고
급기야 진눈깨비까지.

이런 날엔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프다.
카페모카가 먹고 싶다.
예전엔 정말 많이 마셨었다.
주문할 때마다
크림 많이 많이
꾹꾹 눌러 담아 주세요
했었다.
언제부턴가 블랙만 마시네.

오늘도
카페모카가 먹고 싶지만
믹스커피로 한잔.
너무 달아서
설탕을 조금만 넣었더니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밍밍한 커피가 되어 버렸다.
제대로 된
카페모카  마시고 싶네.

'반짝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와 고양이  (4) 2024.01.20
왜 항상 같은 시간일까  (3) 2024.01.19
내 오리도 아닌데  (5) 2024.01.12
그새 눈이 다 녹았다.  (4) 2024.01.10
선물이야  (4)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