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09 (1)
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제일 추운날 아침에
버스에서 보이는 창밖은 참으로 부드럽고 따뜻해 보인다.버스문이 열리고발을 내딛는 순간아 춥다.바람이 너무 차다...발걸음을 재촉해 걸으며전에 옷 정리를 하며 털모자 버린 것을 후회한다.버리지 말걸 그랬어.있었으면 내일 쓰고 갈 텐데.어쩌지.털실이 있던가.있으면 오늘밤 모자를 떠서 내일 쓰고 갈 텐데.하는 생각을 하며 서둘러 집으로 간다. 집어 들어서자마자혹시전에 언니가 줬던 모자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스쳤다.모자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본다.와있다.다행이다.포장을 뜯지도 않았다.하얀 모자는귀마개와 세트네.그것도 따로 떨어져 있어서귀마개만 해도 된다.와 신난다.모자에 걸치는 형태라모자처럼 쓰면 이마랑 귀가 가려지네.정말 좋다.내일은 춥지 않게 갈 수 있다.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이었다."차를 가지고 가오늘..
반짝이는
2025. 1. 9.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