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아마도 그랬으리라. 지금도 그러할지도 본문
얼마나 왔으려나.
감았던 눈을 뜨니
마침
역이름이 보인다.
몇 개월에 한 번씩
스쳐 지나가는 곳이지만
볼 때마다
아련함이 묻어나는 곳.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건만
수백 번도 더 갔었던듯한 곳.
그 옛날
추석 무렵 동네 노래자랑에 나가
노래 한 자락을 부르고
세탁기를 탔었다
하던 그.
노래를 썩 잘한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으나
그럴수도 있겠다 했었지.
수줍게 웃음지으며
말하던 그는
아마도 그랬으리라.
어쩌면 지금도 그러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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