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소리없이 내리는 비 본문
비가
예쁘게 내린다.
소리도 없이.
보슬 보슬.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가지에,
까만 아스팔트 위에.
이따금 내 머리위에도.
이렇게 내리는듯 아닌듯
오면 좋을텐데.
내겐 예쁜비이지만
그 누군가에겐 걱정거리일수도.
걱정거리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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