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사막속으로
그럴 나이 본문
작년 가을
ㅈ이 했던 말이
귓가에
머문다.
이제
우리가 오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야.
그렇긴 하지.
가는데 순서가 없으니.
학교 다닐 때 우리 과였지만
나보다 두서너 살 많던 이가 있었다.
건너 건너 소식을 전해 들었었는데
작년 멀리 떠났단다.
벌써 그럴 나이가
되
었
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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