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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지에서 해방된 날

레테레테 2024. 3. 17. 22:09

오래간만에 일요일에 나들이를 해봤다.

그래봤자

점심 먹고 장보고.

지난가을 이후로 처음인 듯.

월요일 아침에 차를 빼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중 주차한 차를 밀고 차를 빼야 하는데

차가 너무 무거워.

 

엄마가 너무 기운이 없다 해서

연포탕을 먹으러 갔다.

낙지가 질기지 않겠냐니 괜찮다기에 갔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질기더라.

처음엔 쭈구미를 먹으러 가려했는데

일요일은 휴무,

평일은 대기가 너무 길고 주차가 어렵다고 해서 패스한 건데.

다음엔 뭘 먹을까 

염소탕을 먹으러 가볼까나.

일요일에 외식을 한다니 너무 좋아한다.

뭐 먹지에서 해방되었으니.

점심 먹고 운동화 사러 갔다가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이런 게 좋은 거지 뭐.

별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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